[71.10] 10월을 맞이하는 사명자의 부르짖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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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부르짖지 않을 수 없나이다. 새가 죽어도 찍, 짹하고야 죽는데 하물며 사명을 맡은 사람이 지렁이같이 밟혔지만 꿈틀하다가 그만둘 수는 없나이다. 여호와 말씀에 지렁이 같은 야곱을 새 타작기로 쓰시겠다고 말씀하셨사오니 10월은 타작기가 돌아야 될 달이 아닙니까. 눈을 들어 들을 바라보니 무르익은 알곡은 타작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날까지 쭉정이와 알곡이 한곳에 있어서 알곡을 괴롭히는 일도 있었지만 10월부터 알곡은 알곡끼리, 쭉정이는 쭉정이끼리 모여야 할 때가 왔다고 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동서남북 사방에서 알곡을 모아들일 수 있는 추숫꾼이 나서야만 되겠나이다. 하나님의 급한 명령 내렸으니 서리찬 바람, 얼음진 강산 보이기 전에 알곡을 속히 모아들일 수 있는 품꾼을 모아주시옵소서. 이날까지 사분히 나리는 봄비로부터 쏟아지는 장마와 조용히 나리는 가을 이슬을 거친 알곡들은 자기 때를 만났다고 황금빛을 내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알곡을 모아 촛대 교회 일으켜주시옵소서. 이말 저말 듣고서 갈팡질팡하다 보니 껍질만 남은 쭉정이 될까 봐 두렵사옵니다. 갈팡질팡하는 양 떼 숨은 비밀을 먹여서 완전히 진리의 영양 가득차 찬바람이 분다 하여도 피해 없는 알곡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소낙비보다도 조용한 밤 소리 없이 나리는 이슬을 먹고 굳어져야 하겠나이다. 하나님이여 잠자는 영을 깨우쳐서 고요한 밤 고요히 자지 말고 깨어서 조물주 하나님을 바라보고 소리 없이 나리는 새 힘 권세 받게 하시옵소서. 아무리 줄기가 무성하고 잎이 무성하다 하더라도 알곡이 못 된다면 슬픔의 날이 올까 두렵사오니 이 나라의 방방곡곡에 확장된 교회마다 기억하소서. 알곡을 모으는 추숫꾼을 세워주시사 쭉정이 알곡 갈라놓는 타작기 돌아 알곡만 모여드는 다림줄의 진리 운동 권세 있게 일으켜주시옵소서.
차디찬 바람 아직은 오지 않사오나 불가피에 올 가을 바람 불어오고 있습니다. 너무나 할 일은 많은데 일꾼이 적사오니 아버지의 강권 역사 하나님의 의를 통하여 저희에게 나타나주셔야 하겠나이다. 우리는 받아야 할 사람으로서 받을 만한 믿음조차 식어졌사오니 받을 수 있는 믿음도 아버지께로부터 와야만 하겠나이다. 무엇을 달라고 해야 되는지 생각조차 나지 않아 머리는 갈대같이 숙였으나 머리까지 덤덤할 뿐입니다.
나의 머리 위에 완전 영감을 나리시옵소서. 일해보려고 나서다가 허락받은 마귀한테 참소를 받고 어찌할 줄 모르고 당황하는 사명 동지도 눈앞에 많이 보이게 되나이다. 하나님이여, 저들에게 강권 역사가 와야만 하겠사오니 강권 역사에 이끌려서 눈물 흘려 외치는 말씀 권세의 종을 만들어주시옵소서. 이 동네 저 동네, 이 거리 저 거리, 이 산골 저 산골 달음박질쳐 다니면서 경고의 나팔을 불 수 있는 권리 행사의 역사를 시련받던 종들에게 주셔야 하겠나이다. 9월에 알곡이 될 만한 역사를 나리셨지만 그 은혜를 쏟지 말고 완전한 역사를 일으킬 수 있는 10월이 되게 하옵소서.
멀리 떠났던 탕자가 돌아올 때에 겸손한 아들의 인격을 기뻐하시던 아버지의 심정 내가 믿고 겸손히 아버지의 집에 품꾼이 되고 싶사오니 10월부터 품꾼이 될 수 있는 인격을 완전히 주옵소서. 봄비가 나릴 때에 씨를 뿌리고, 여름비 나릴 때에 가꾸고, 찬이슬 나릴 때에 굳어진 알곡 한데로 모아놓을 촛대 교회 방방곡곡 세워놓고 이곳저곳 흩어져있는 알곡 모아 영화로운 교회가 이루어져야 하겠사오니 우리가 이 상태에 있어서는 영화로운 교회를 이룰 수가 없나이다. 쭉정이 없는 알곡 창고, 순금 등대 10월달부터 완전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슬픈 소리 들려오네. 극상 포도 심었건만 맛 잃은 들포도 되고 보니 포도원 농부의 슬퍼하는 그 소리 들려오네. 사명 동지 여러분이여, 당신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슬퍼하시지는 않는지요. 이날까지 길러놓고 기다리던 아버지의 마음 슬프게 하는 사명자 되지 마시고 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종이 되어 동방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10월이 되도록 총궐기를 하여봅시다.
이 사람 저 사람 믿지 말고 각자가 일어나면 너냐 내냐 할 것 없이 하나같이 권세 새 힘 받을 적에 세세 왕권 통치 반열에 들게 될 것입니다. 조금도 개인의 실수나 단점을 보고 압력을 받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권세 새 힘을 받으시는 종님이 되어 피곤 없이 저 산을 같이 넘어가서 안식의 영광 왕권으로 받아봅시다. 교파를 초월하여 알곡된 성도들은 머지않은 재림의 주를 맞이할 그날을 깊이 생각하고 불법에 동참하지 말고 진리의 다림줄 안에 하나같이 척량받은 진리 신앙 양심에서 순교적인 정신을 잊지 말고 돌진해 걸어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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