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2] 연말 성회를 앞에 놓고 올리는 사명자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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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데서 강하게 하시고, 어리석은 데서 지혜롭게 하시고, 식어진 마음에 뜨거운 불을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믿사오니 속히 나리소서.
아무리 애를 써보아도 쓰러질 정도로 피곤이 오고 있나이다. 새 힘을 나리소서. 1년간 몸부림치며 애써 본 적도 있지만 도저히 이러한 상태로서는 안 되겠나이다. 사자같이 부르짖는 사람이 되도록 이슬과 단비를 나리소서.
저 산을 넘어가려고 올라가던 중에 더 올라갈 힘 없이 한숨만 쉬며 앉아있는 나를 누가 일으켜 주겠나이까.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약해도 우리는 당신의 자녀요, 맥 빠져서 쓰러져도 아버지의 자녀이오니 능력이 많으신 아버지께서 우리가 저 산을 넘지 못하는 것을 어찌 보고만 계시겠나이까. 내가 구하기 전에 먼저 아시고 계신 아버지여, 나는 아버지 사랑의 품에 깊이 안겨야만 저 산을 넘겠나이다.
누구든지 스스로 정결케 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앞과 뒤에서 호위하신다는 말씀을 믿으면서도 도저히 정결한 사람이 될 수가 없사오니 나를 정결케 하옵소서. 나를 정결케 하실 공로도 사랑도 능력도 주께 있사오니 어찌해서 나를 불결한 자리에 그냥 두시겠나이까. 하루아침에 인간의 죄악을 제하시겠다고 말씀하신 아버지여, 이 해가 가기 전에 정결한 사람이 되도록 해주시옵소서. 정결한 사람이 꼭 되어야 하겠나이다.
이날까지는 이리 굴고 저리 굴러 진흙 속의 지렁이 같은 생활을 하였사오나 72년부터는 새 타작기가 되어야만 하겠나이다. 원수가 강하게 올라가는 것이 아버지의 정하신 뜻이라면 나를 강하게 들어서 저 원수를 이기게 하시는 것도 아버지의 뜻이 아니겠나이까.
오! 아버지여, 나는 주의 피로 산 백성이온즉 어찌해서 내가 부정한 자리에 있겠나이까. 어찌해서 내가 약한 자리에 있겠나이까.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오니 주 예수의 이름으로 보내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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