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1] 말씀을 받아 기록하는 종의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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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께 다음과 같은 부탁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 책은 매달 정기적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운 소식」의 월간지는 여러 성도님들께 가장 필요한 책이라고 봅니다. 맑은 양심으로 기도하시면서 읽어보신다면 아무리 피곤한 심령이라도 소성을 받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의 머리로 연구하여 기록된 책이 아니고 이뢰자 목사님께서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인 1967년 10월에 빈민굴에서 기도하시던 중 혀가 진동하는 일이 있은 후 입술에 항상 말씀이 같이하므로 입으로 부르시는 대로 기록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입으로 불러서 기록된 말씀의 칼, 인간론, 성경해석법과 요한일서 강의, 조직신학과 선지서 강의, 계시록 강의, 인간의 종말, 새일성가집을 이미 세상에 내놓았고, 금년 1월부터는 정식 월간지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매일같이 「새일수도원」에서 수도생들에게 9시간씩 학과를 공부시키시며 쉬는 시간에 제가 이 목사님께서 입으로 말씀을 불러주시는 대로 기록해서 원고를 작성하여 매달 발행하기로 되었습니다. 말씀을 받아 기록하는 사람으로서 부탁을 드리오니 널리 이해하시고 다음과 같이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글은 이 목사님께서 기도하신 후에 입에서 말씀이 나오는 대로 성경 본문을 택하시고, 제목을 택하시고, 그 다음에 부르시는 대로 제가 기록할 때에 정확히 받아 기록하여 조금도 가감하지 않고 출판된 글이오니 이 글을 읽으실 때에 이 목사님의 저작으로 보지 마시고 하나님의 성신의 역사로써 세상에 나타난 말씀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성경과 같이 권위를 세우는 것이 아니고 성경의 권위를 세우기 위하여 성경 본문을 그대로 설교할 수 있도록 한 변론의 말씀이라고 믿어집니다. 논설과 신앙 문답도 이 목사님의 입에서 말씀이 나오는 대로 제가 기록한 글이요, 특집까지도 꼭 같이 기록한 글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읽으실 때에 독자 여러분들께서 영적으로 이 글이 성령으로 온 말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줄 믿습니다.
저는 수도생의 한 사람이었던 사람으로서 지금은 희생 봉사를 하고 있는 어린 사람입니다. 이 글을 제가 정서로 쓰려면 기도 없이는 도저히 쓸 수가 없고 하나님의 성신의 돕는 은혜 속에서 기록하게 됩니다. 제가 직접으로 목도하는 바에 의하면 이 월간지는 앞으로 하나님의 큰 축복이 올 것으로 믿어집니다. 왜냐하면 이 목사님께서는 말씀과 실천이 같으신 분이신데 조금도 쉬지를 못하시고 이 책을 발행하시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토요일에는 서울로 상경해서 「새일중앙교회」를 목회하시고 월요일에는 다시 「새일수도원」으로 오셔서 매일같이 쉬지 못하시고 노력하시는 것을 제가 볼 때에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특별한 역사라고 믿게 됩니다.
그러므로 저는 다음과 같이 마음에 다짐했습니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 기울여서 정성껏 이 글을 정확히 기록하는 일을 해서 이 사업에 작은 정성이나마 바치고자 합니다. 여러 귀하신 종님들께서는 부족한 저를 위하여 많은 기도로 도와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식으로 구독 신청을 하실 분이 계시다면 다음과 같은 주소로 연락해주십시오. 얼마든지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기록인 : 조신성
* 연락처 : 충남 논산군 두마면 부남리 신도안 백암동 「새일수도원」 사무실
서울특별시 종로 1가 3번지 의사빌딩 10층 「새일중앙교회」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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