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6] 6월을 맞이하는 성도의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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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해마다 6월을 맞이할 때에 6・25동란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날이 갈수록 더 잊을 수 없이 6・25를 생각하게 되는 것은 6・25의 동란보다도 더 큰 환난이 올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6・25 후에 평화의 나라가 이루어졌다면 그날을 잊을 수 있을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와서 북방 세력이 더 큰 전쟁을 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에 그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6・25동란은 우리 민족끼리 싸움을 시작하여 일을 크게 저질러놓은 것인데, 지금까지 제 민족을 원수로 알고 항상 서로 죽이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민족의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깊이 생각을 한다면 미국과 소련이 싸우는 사이에서 어리석게 백의민족만 서로 죽이는 일밖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제는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서 눈물 흘려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민족으로 피차에 자기 부족을 깨닫고 마음이 희어지는 역사밖에는 살길이 없습니다. 자본주의의 검은 마음도 희어지고, 공산주의의 붉은 마음도 희어지는 역사가 있게 될 때에 모든 문제는 자동적으로 해결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려면 하나님의 종들이 신과 같이 되는 인격을 하나님께 받아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를 하나님의 말씀에 굴복시키는 역사가 있어야만 합니다. 우리는 무소불능하신 하나님의 종이니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대로 씌워질 것뿐입니다. 원수의 나라가 강하게 일어나는 것이 무서운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느냐 도와주지 않느냐 하는 것이 큰 문제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하나님 앞에 좀더 가까이 나가서 ‘나를 고쳐 주시옵소서, 나를 써 주시옵소서’ 하는 기도를 간곡히 해야 됩니다. 우리는 6・25와 같이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있다면 큰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을 반성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완전무장을 갖춰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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