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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7] 말씀을 날마다 받아 기록하는 종의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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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막한 하늘 나를 덮고 있고 사람의 힘으로 움직일 수 없는 지구는 나를 받들고 있도다. 아무리 하늘이 넓다 한들 하나님의 진리의 사랑에 비할쏘냐! 아무리 지구가 튼튼하다 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만큼 튼튼하지는 못하도다.

  글을 쓰다 창밖을 내다보니 푸른 산이 나를 보고 기뻐하는 듯하구나. 시원한 개울을 바라보니 처량하게 흐르는 물소리는 나와 같이 노래를 부르자는 듯하도다. 나를 둘러싼 검은 바위 우뚝우뚝 있는 것은 하늘의 천군들이 나를 두른 듯하고, 자연이 좋다고 지절거리는 산새 소리는 시대적인 비밀을 내게 알려주는 소리같이 들리도다. 아침에 일어나 머리를 숙였더니 오늘도 하늘의 새 힘 더욱 강하게 와서 피곤이 없는 몸을 만들어주고 있다.

  새벽 강단에 서니 하늘에서 오는 호소 성가 받아쓰라는 명령이 있어 순종하였도다. 인간의 5분이라는 시간은 우렁찬 호소 노래의 작사를 기록했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작곡을 하였더니 사람이 만든 악기보다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악기가 작곡을 하기가 편리하도다. 30분 동안에 작사・작곡을 하여 우렁차게 불렸더니 이슬같이, 단비같이 역사는 솟아진다. 주고 싶은 하나님의 마음 시원해 하는 듯 그때그때 위에서 보내는 호소 성가 부를 때에 모든 종들의 입술은 묘한 입술같이 보인다. 천사같이 부르는 그 모양, 하늘의 세계를 이룬 듯한 감상 붓을 들어 무엇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도다.

  바보 같은 머릿속에 아무 생각 없이 ‘믿습니다’ 자본 삼아 말씀이 오는 대로 입을 여니 기록하기 재미있고 읽어보니 은혜 된다. 쉬는 시간 축복의 시간, 한 번 기록하여서 판에 새겨 세상에 내어놓을 때 읽는 자마다 마음이 소성을 받을 줄 믿네. 먼지가 나는 땅 위에 앉았지만 하늘의 교통은 멀지 않네. 진리 안에서 기뻐하고 진리 안에서 복을 받는 이 자리, 작은 돌방 속에 여호와의 말씀 기록하는 장막을 이루고 보니 사람이 만든 호화로운 벽돌집보다 하나님이 창조한 돌로 지은 집이 더 귀하다는 감상을 가지도다.

  강권으로 이 산상에 자리잡고 강권으로 글을 받아쓰게 하신 하나님은 강권으로 역사를 해주셔서 지금은 작은 일 같으나 인간 종말의 새 시대를 이루는 진리 운동이 될 줄 믿네. 매일같이 쉴 사이 없이 내 입을 써주시는 하나님은 이 글을 읽는 자의 입을 써주실 줄을 믿네. 약한 자로 이 일이 시작되었으니 강한 자로 세계를 정복할 줄 믿네. 어리석은 자로 이 일이 시작되었으니 지혜로운 종들이 많이 일어나서 주린 양 떼 살릴 줄 믿도다.

  인간들이 아무리 떠들어대어도 그 소리는 들리지 않고 고요히 흘러오는 진리의 소리, 내게 승리의 열매를 맺는 길로 인도하도다. 동방 땅끝 영광이 되는 이 일은 이 영광을 받을 자 외에는 알 자가 없어 조롱하다 죽으리라. 차라리 침묵을 지키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알지 못하고 떠드는 자보다 지혜로운 자요, 입을 열지 않고 침묵을 지키는 자보다도 입을 열어 이 진리를 만민이 알도록 증거하는 자는 온전한 지혜를 받은 자이다.

  자연을 따라 움직이는 푸른 새순, 저렇게도 소성하건마는 하나님의 섭리 따라 바로 움직일 종들이 메마른 나무 중에도 불탄 나무같이 검어졌다는 것은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진리 없이 움직이는 동물들은 자기의 할 의무를 하고 있건마는 진리대로 움직일 하나님의 종들이 깊이 잠들어 깰 줄 모른다는 것은 진리의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슬프다 아리엘, 억울하게 되었지만 몇 날이 가지 않아서 세계를 정복하리. 누가 앞설까 하고 묵묵히 보시던 하나님께서 앞섰던 종이 뒤에 서고 뒤에 섰던 종이 앞설 때에 기뻐하실 자도 있고 슬퍼하실 자도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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